1인당 최대 4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법 총정리 (7월 21일 시작)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원책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과거 재난지원금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사용처를 지역 소상공인에게 집중하여 내수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번 소비쿠폰의 지원 대상과 금액, 신청 방법, 사용처 등 모든 정보를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정리합니다.
1. 지원 대상 및 금액: 나는 얼마나 받을까?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차등 지급됩니다. 소득 구간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구분 | 소득 기준 (예시) | 1인당 지원 금액 |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증명서 발급 가능자 | 45만원 |
일반(중산층) 가구 | 가구당 건보료 부과액이 중위 180% 이하인 자 | 25만원 |
고소득 가구 | 가구당 건보료 부과액이 중위 180% 초과인 자 | 15만원 |
※ 1인 가구는 별도의 소득 기준이 적용되며, 구체적인 소득 기준액은 신청 시점에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2. 신청 방법 및 기간 (요일제 확인 필수)
소비쿠폰 신청은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7월 21일 (월) ~ 8월 22일 (금)까지 약 한 달간.
- 신청 방법: 본인이 사용하는 주요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 요일제 시행: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요일제)가 적용됩니다.
- 월(1, 6), 화(2, 7), 수(3, 8), 목(4, 9), 금(5, 0)
신청이 완료되면, 본인의 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소비쿠폰 금액이 충전됩니다.
3. 사용처 및 제한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
이번 소비쿠폰은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목적이 명확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사용 가능한 곳
- 전통시장, 동네 마트, 식당, 카페, 미용실, 약국, 병원, 학원, 서점 등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동일한 모든 소상공인 업체
사용 불가능한 곳
-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 백화점 (신세계, 롯데, 현대 등)
- 온라인 쇼핑몰 (쿠팡, G마켓, 네이버쇼핑 등)
- 대기업 직영점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 일부 매장)
- 유흥업소, 사행산업 등
4. 기타 주요 정보
- 사용 방식: 지정된 사용처에서 카드로 결제 시, 충전된 소비쿠폰 포인트가 자동으로 먼저 차감됩니다. (포인트보다 결제 금액이 클 경우, 나머지는 카드 대금으로 청구)
- 사용 기한: 충전된 포인트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됩니다.
결론: '똑똑한 소비'로 내수 활성화에 동참하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국민의 소비 여력을 직접 지원하여, 그 효과가 대기업이나 온라인 플랫폼이 아닌 우리 동네 골목 상권에 스며들도록 설계한 정책입니다.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국민들은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연말까지 사용 계획을 세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착한 소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2025년 하반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 발표 자료 (2025년 7월 12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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